울산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영화 '동주' 상영
울산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영화 '동주' 상영
  • 김보은 기자
  • 승인 2019.03.2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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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이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7일 오후 2시 2층 강당에서 윤동주 시인의 치열하고도 고독한 삶은 그린 영화 '동주'를 상영한다.

박물관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해 매달 문화가 있는 날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 1편씩을 상영하는 '한국 100년 역사! 영화 다시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주'는 2016년 개봉한 영화로 '왕의 남자', '박열', '사도' 등을 연출한 이준익 감독의 작품이다. 주연배우로는 강하늘, 박정민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일제강점기 윤동주와 그의 사촌 송몽규가 학생의 신부으로 나라의 독립을 위해 치열하게 글을 쓰며 투쟁했던 삶을 담았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보면서 역사와 문학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선착순 220명까지 입장할 수 있고 12세 이상 관람가다. 관람료는 무료다. 
한편 다음달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 '암살'을 상영할 예정이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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