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고등 농구팀, 전국대회서 저력 과시
울산 중·고등 농구팀, 전국대회서 저력 과시
  • 강은정
  • 승인 2019.03.2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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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전국농구연맹전서 화봉중 우승·무룡고 3위… 5월 소년체육대회 준비 만전
화봉중학교는 지난 22일 전남 해남오슬체육관에서 열린 제56회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 연맹전 남중부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화봉중학교는 지난 22일 전남 해남오슬체육관에서 열린 제56회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 연맹전 남중부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지역 중·고등학교 농구팀이 전국대회에서 저력을 과시했다.

김현수 코치가 이끄는 화봉중학교는 지난 22일 전남 해남오슬체육관에서 열린 제56회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 연맹전 남중부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무룡고도 같은 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화봉중 농구팀은 8강에서 양정중을 만나 83대 56으로 꺾고 4강에서 인천 안남중을 만나 1점 차이인 72대 71로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서울 삼선중과 펼쳐진 결승전에서는 짜임새 있는 수비로 삼선중의 공격을 막았고, 화봉중은 이 기회를 틈타 역습을 하며 자신있는 공격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4쿼터에서 문유현과 김도연, 김병윤이 연달아 3점슛을 터트리며 70대 66으로 삼선중을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화봉중 문유현은 결승전에서 29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등 맹활약을 펼치며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등부에 출전한 무룡고는 8강에서 강적인 휘문고를 72대 58로 가볍게 누르고 4강에 올랐다.

하지만 4강에서 안양고에 91대 100으로 패해 고등부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무룡고 문정현은 28점을 올려 대회 득점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울산 농구팀은 오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북에서 열리는 제48회 소년체육대회와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전에 출전해 또 한번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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