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 보호하기 위해 기존 계획보다 2년 앞당겨 올해 상반기까지 전 학교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 완료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시의회 교육위원들에게 사전설명과 관계부서 협의 등을 거쳐 예산 변경, 계약 등 관련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상반기 내로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예산을 확보한 상태여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없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외부환경으로부터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미세먼지 대응전략을 마련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