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이강인·백승호, 선발로 출전하지는 않을 것”
벤투 감독 “이강인·백승호, 선발로 출전하지는 않을 것”
  • 박주원
  • 승인 2019.03.2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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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 포함땐 상황딸 교체… 축구대표, 오늘 볼리비아 평가전 문수축구경기장
2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권창훈(디종)이 22일 열리는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2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권창훈(디종)이 22일 열리는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22일 열리는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축구 국가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번에 새로 발탁된 이강인(발렌시아), 백승호(지로나)가 평가전에 선발로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벤투 감독은 2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 기자회견에서 “내일(22일) 두 선수는 선발로 출전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명단에 포함될지도 내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두 선수에 대해서 “대표팀에 얼마나 융화하고, 잘 녹아들지 확인하고 싶었다”며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시안컵을 마치고 기성용, 구자철이 대표팀 선언하면서 벤투 감독은 두 선수를 처음으로 발탁해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

그는 “내일 명단에 포함된다면 진행상황에 따라 교체 투입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경기에선 두 선수의 출전 여부와 함께 손흥민(27·토트넘)이 어느 포지션으로 투입될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벤투 감독도 부임 이후 손흥민을 측면 공격수나 공격형 미드필더 등으로 기용했는데, 손흥민은 벤투 감독 체제 A매치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아시안컵 8강 탈락 이후 이에 대한 고민이 다시 시작됐고, 벤투 감독은 아시안컵 이후 첫 소집에서 손흥민을 최전방에 놓고 훈련하면서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자리 변화 가능성을 암시했다.

벤투 감독은 확답은 하지 않았지만, “초반부터 투톱을 가동할지, 경기 중에 변화할지 등을 고민해야 한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포메이션에 변화가 생길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플레이 스타일까지 바뀌는 건 아니다”라며 “우리 스타일과 원칙은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벤투 감독은 “아시안컵에서 원하는 우승이라는 결과는 얻지 못했지만, 아쉬움을 털고 이번 평가전을 시작으로 카타르 월드컵 예선 체제에 들며 다시 미래를 볼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임 이후 매력적인, 팬들이 즐거워하는 축구를 추구했는데, 일정 부분 달성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아시안컵에서 아쉽게 원하는 결과는 얻지 못했지만, 이제 대안을 찾고 팀을 발전시키고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박주원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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