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부署, 무분별 웹하드 공유 근절 앞장
울산 동부署, 무분별 웹하드 공유 근절 앞장
  • 남소희
  • 승인 2019.03.2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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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첫 카드뉴스 제작 ‘카르텔 범죄’ 예방 교육
20일 동부경찰서는 동구 남목중학교를 찾아 웹하드 카르텔 범죄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20일 동부경찰서는 동구 남목중학교를 찾아 웹하드 카르텔 범죄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울산동부경찰서(서장 강일웅)는 무분별한 웹하드 공유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기 쉽게 카드뉴스를 제작하고 동구 남목중학교를 찾아 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웹하드 카르텔’이란 불법촬영물 유통과정에서 유착관계를 통해 부당이득을 챙기는 일종의 담합 행위다.

무분별한 웹하드 공유로, 피해자들은 갖가지 고통을 받고 심지어는 죽음으로 몰아가기도 한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불법촬영물을 뿌리 뽑고자 올해 1월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웹하드 불법촬영물에 대한 집중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에서는 동부경찰서가 최초로 웹하드 카르텔 관련 카드뉴스를 제작해 SNS 등에 배포하는 등 범죄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이날 동부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남목중학교를 찾아 웹하드 카르텔 관련 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동부서 관계자는 “20일 남목중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이후 화진중학교 등 지역 내 학교를 찾아 웹하드 카르텔 관련 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제작한 카드뉴스는 SNS와 동부서 홈페이지 등에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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