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는 20일 일산복개천 공영주차장에서 정천석 동구청장과 정용욱 동구의회 의장, 지역구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산복개천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일산복개천 공영주차장은 동구 일산동 455-4번지 일대에 국비 30억, 시비 16억, 구비 23억 등 총사업비 69억을 투입해 연면적 2천771㎡, 지상 4층 5단 구조, 주차면수 83면 규모로 들어섰다.

일산복개천 공영주차장이 지어진 대송로 일대는 상가 밀집구역이다. 울산대교 접안도로 개설로 인근 노상주차장이 폐쇄돼 그동안 심각한 주차난과 이로 인한 지역상권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었다.

일산복개천 공영주차장은 다음달 1일부터 시범 운영한 뒤 15일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남소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