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 내 파크골프장이 다음달 2일 새롭게 개장한다.

20일 울산시설공단(이사장 박순환)에 따르면 파크골프장은 일반인의 접근성이 다소 어려운 기존 미니 골프장을 지난해 4월에서 12월에 걸쳐 리모델링을 실시해 현재 2개 코스 18홀로 이뤄진 파크골프장으로 변신했다.

‘파크골프’는 골프와 비슷한 스포츠로 보통 4인 1조로 게임을 한다. 게임당 18홀 기준으로 출발지점에서 홀을 향해 볼을 치고 차례로 코스를 돌며 가장 적은 타수로 홀에 볼을 넣는 사람이 승리하는 방식의 스포츠다. 게임당 약 1시간~1시간 30분이 소요되는데 체력적인 부담이 적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가족단위 이용도 추천한다.

울산대공원 파크골프장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이용 요금은 18홀 기준 성인 및 청소년은 4천원, 어린이 3천원이다.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50% 감면되고, 시설물 점검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