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식목일 기념 편백나무 3천 그루 심어
울산 남구, 식목일 기념 편백나무 3천 그루 심어
  • 성봉석
  • 승인 2019.03.2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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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여명 참여 대공원산 등산로 일대 산지정화 활동·산불예방 캠페인도
제74회 식목일을 앞두고 20일 남구 두왕동산 일원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2ha에서 열린 나무심기 행사에서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울산남구협의회 회원들이 편백나무를 식재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제74회 식목일을 앞두고 20일 남구 두왕동산 일원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2ha에서 열린 나무심기 행사에서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울산남구협의회 회원들이 편백나무를 식재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울산시 남구가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20일 남구 옥동 두왕동산 일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열고 편백나무 3천 그루를 심었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2ha)에 대한 산림환경 복원과 도심경관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김진규 남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울산광역시남구협의회 회원, 한국동서발전울산화력본부 및 SK에너지(주) 직원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나무심기 행사 후 쾌적한 산림경관 조성과 산불에 대한 경각심 고취, 산림보호 의식 개선을 위해 대공원산 등산로 일대에 산지정화 활동과 산불예방 캠페인도 병행했다.

남구는 편백나무로 인근 주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미세먼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 등 대기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백나무는 인체 면역력 향상, 불면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발산하는 나무다.

김진규 구청장은 “이번 나무심기 행사로 산림에 대한 중요성과 숲에 대한 가치를 되새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산림자원 조성과 보호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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