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 체결로 북구와 이들 업체는 △창업 및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북구주민 우선 채용 △수제맥주 교육 및 관련사업을 위한 창업기술 무상지원 △북구 고유 브랜드 수제맥주 개발을 위한 정보공유와 상호협력 △수제맥주의 저변확대와 로컬브랜드 시제품 개발 및 홍보를 위한 연계·협력 체계 구축 등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트레비어와 화수컴퍼니는 우리나라에 몇 안 되는 1세대 크래프트 브루어리로(양조장), 2003년부터 전통 수제맥주를 제조, 판매하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다.
이들 업체 대표는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지역의 중소기업과 지역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민과 관이 함께 노력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맥주와 지역문화를 접목해 울산 수제맥주의 저변을 확대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창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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