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울산화학의 날 기념행사 ‘다채’
제13회 울산화학의 날 기념행사 ‘다채’
  • 이상길
  • 승인 2019.03.2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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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4일 울산대공원 등서 기념식·심포지엄·축구대회·이동화학관 운영
제13회 울산화학의 날(3월 22일)을 맞아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먼저 울산시는 22일 오전 10시 울산 롯데호텔에서 송철호 시장, 산업부, 유관기관, 기업인, 화학업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울산화학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화학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로 (유)한국트린지오 황무영 대표이사 등 9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고, 롯데비피화학(주) 조영복 팀장 등 11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앞서 화학의 날 기념행사로 21일에는 울산 롯데호텔에서 한국중소화학기업협회 주관으로 지자체, 유관기관, 중소화학기업 임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화학기업의 위기대응 전략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심포지엄에서는 김익성 동덕여자대학교 교수의 ‘EU수출을 위한 마케팅 성공전략’과 천제환 한국신발피혁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접착 프로세스 혁신’에 대한 강연을 듣고 국내 경기침체 및 유가하락 등의 위기대응에 따른 향후 중소화학기업의 미래지속성장 가능 방안을 모색한다.

‘울산 화학인 체육대회’는 22일 기념식에 이어 울산의 화학업체 24개 축구팀이 참가한 가운데 문수국제양궁장, 울산대, 청량구장 등 세 곳의 축구경기장에서 치러진다.

같은 날 오후에는 한국화학연구원 울산본부 대회의실에서 RUPI사업단 주관으로 산·학·연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화학공장의 AI기반 빅데이터 적용 및 4차 산업혁명 동향’을 주제로 ‘화학네트워크 포럼’이 열린다.

주말인 23일과 24일에는 울산대공원 남문 SK광장 일원에서 ‘다양한 영화 속 화학 이야기’라는 주제로 ‘이동 화학관’이 운영된다.

스파이더맨, 겨울왕국, 셜록홈즈, 캐리비안의 해적, 해리포터 등 영화 속 화학 관련 소재를 바탕으로 한 전시 참관과 화학실험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23일 오후 2시와 4시, 24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실험 속 과학 원리를 알아보고 실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화학 강연극’도 준비돼 있다.

한편 ‘울산화학의 날’은 제2차 경제개발 핵심 사업으로 건설된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 기공식 일자인 1968년 3월22일을 기념해 전국 최초로 제정됐다. 2007년에 제1회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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