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 “대왕암공원~슬도 구간 공원 개발”
송철호 울산시장 “대왕암공원~슬도 구간 공원 개발”
  • 남소희
  • 승인 2019.03.1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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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소통 공감대화서 밝혀
송철호 을산시장은?19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동구민과 함께하는 시민소통 공감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송철호 을산시장은?19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동구민과 함께하는 시민소통 공감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19일 동구에서 열린 ‘송철호 울산시장 초청 시민소통 공감 대화’에서 “대왕암공원~슬도 구간에 공원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축구종합센터 울산 유치를 성사하지 못해 정말 가슴 아프지만, 그에 버금가는 사업을 추진할 생각”이라며 “대왕암공원에서 슬도 가는 구간에 시 자본을 투입해 공원을 개발할 계획이다. 호텔이나 해상케이블카 등 여러 사업을 추진 중인데, 동구에서 관광사업으로 요구하는 것은 최대한 수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자생단체 회원과 주민 등 400여명이 참가해 주민 숙원 사업과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건의하고, 시가 추진하는 주요 시책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이어진 질의 응답시간에서 방어동 주민자치위원회 김동환 위원장은 “동구 주민들은 40년 만에 닥친 최악의 불황으로 하루하루 힘겨운 날을 보내고 있다. 동구 경기를 살려낼 방안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송철호 시장은 “시에서 동구의 위기 극복을 위해 예산 배정 등에서 많이 배려하고 있다”며 “동구 지역의 고용이 늘어날 수 있도록 예산지원이나 조례 제정 등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니 곧 좋은 소식이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주민들은 그동안 대기업에서 담당하던 지역 주민 복지시설이 축소됨에 따라 동구 주민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여가 체육시설을 확대해 줄 것을 제안했고 최근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병원이나 외곽순환도로 건설 등에 대한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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