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석유화학공단 테러 대비 합동훈련
울산경찰, 석유화학공단 테러 대비 합동훈련
  • 성봉석
  • 승인 2019.03.19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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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남구 금호석유화학 울산수지공장에서 열린 ‘울산석유화학공단 폭발물 테러 등 복합재난 합동 모의훈련’에서 울산경찰청, 울산소방본부, 제53보병사단 등 7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이 테러범 진압을 위해 긴급 출동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경찰에 체포된 테러범. 	윤일지 기자
19일 남구 금호석유화학 울산수지공장에서 열린 ‘울산석유화학공단 폭발물 테러 등 복합재난 합동 모의훈련’에서 울산경찰청, 울산소방본부, 제53보병사단 등 7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이 테러범 진압을 위해 긴급 출동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경찰에 체포된 테러범. 윤일지 기자

 

울산지방경찰청이 19일 남구 석유화학공단 내 금호석유화학 울산수지공장에서 폭발물 테러로 인한 화학물질 유출 대비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울산경찰청, 울산소방본부, 제53보병사단 등 7개 기관, 120여명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폭발물 테러 후 유해화학물질이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사상자 발생부터 테러범 검거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훈련했다.

주요 내용은 대형 석유화학 업체 불시 테러상황 대비 관계기관들의 현장 긴급출동, 초동조치, 인명구조, 화재진압 등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울산은 석유화학 생산시설이 밀집해 각종 사건·사고의 위험이 높다”며 “지역 특성에 맞게 테러, 화학사고 등 각종 위기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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