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연극인의 축제 ‘울산연극제’ 막 오른다
지역 연극인의 축제 ‘울산연극제’ 막 오른다
  • 김보은
  • 승인 2019.03.1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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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개막 푸른가시·세소래 등 5개 극단 참가… 우승팀, 대한민국연극제 출전
제22회 울산연극제가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연극제에서 우승한 극단 푸른가시 공연 모습.
제22회 울산연극제가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연극제에서 우승한 극단 푸른가시 공연 모습.

 

‘2019 대한민국 연극제’에 출전할 울산대표 극단을 가리는 ‘울산연극제’가 다음달 3일 개막한다.

울산연극협회는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2019 제22회 울산연극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극제에는 극단 푸른가시, 극단 세소래, 극단 하얀코끼리, 극단 무, 극단 씨어터예술단 등 5개 극단이 참가한다.

개막식은 다음달 3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후 첫 공연작품인 푸른가시의 창작극 ‘신화마을 사람들’이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남구 야음동의 벽화마을인 신화마을을 배경으로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5일에는 극단 하얀코끼리의 연극 ‘제가 갈게요!’가 펼쳐진다. 이 작품은 찜질방을 배경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람들의 삶을 이야기한다.

또 7일에는 극단 무의 ‘아버지의 바다’가 이어진다. 가족에게 닥친 고난을 통해 가장 인간답게 사는 것은 무엇인지를 다룬 작품이다.

12일 극단 씨어터예술단은 작품 ‘품바-인생보고서’를 통해 세상의 인간 군상을 들여다 본다.

연극제의 마지막은 극단 세소래가 장식한다. 14일 세소래는 ‘결단코, 사랑’을 주제로 도시의 빌딩숲 사이 한 공터에서 노숙하는 정체 모를 한 중년의 여인과 그녀의 곁에서 죽음을 말리는 미스터리한 저승사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각 공연들은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

극단 세소래의 공연 뒤에는 오후 9시 30분부터 회관 대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연극제의 폐막식과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날 최종 우승한 극단은 ‘2019 대한민국 연극제’에 울산 대표로 출전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연극제’는 오는 6월 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대학로 일대에 마련된다.

전국 16개 시·도 예선을 거쳐 엄선된 각 지역 대상 수상극단들이 대통령상을 두고 경연을 치룬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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