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제일병원, 지역 첫 복강경 전립선암 수술 성공
울산제일병원, 지역 첫 복강경 전립선암 수술 성공
  • 김보은
  • 승인 2019.03.1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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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중인 울산제일병원 이완 병원장.
수술 중인 울산제일병원 이완 병원장.

 

울산제일병원은 비뇨의학과 전문의(의학박사)인 이완 병원장이 지난 11일 지역 의료기관 최초로 복강경을 이용한 전립선암 수술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복강경을 이용한 전립선암 수술은 복강경 기구가 배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몇 개의 구멍을 낸 후 화면을 보면서 수술을 진행하는 방법이다. 개복 수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출혈이 적고 수술 후 통증도 적어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울산제일병원의 복강경 수술은 후복막을 이용한 복강경 수술로 경복막을 통한 수술보다 장기의 합병증이 적고 기타 경복막 복강경 수술과 관련된 합병증을 피할 수 있다.

이완 병원장은 복강경 및 로봇을 활용한 전립선암 수술을 500차례 이상 성공한 울산, 부산, 경남지역의 비뇨의학 분야 권위자다. 울산제일병원은 지난해 9월 병원장으로 영입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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