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울주 작천정 벚꽃축제’ 준비 만전
울산 울주군, ‘울주 작천정 벚꽃축제’ 준비 만전
  • 성봉석 기자
  • 승인 2019.03.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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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행사 29~31일, 먹거리 장터 내달 13일까지 운영

울산시 울주군이 지역 대표 벚꽃축제인 ‘울주 작천정 벚꽃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고 19일 밝혔다.

울산 울주군 작천정 벚꽃길은 신불산 군립공원 수남 집단시설지구의 녹지공간으로 수령 100년이 가까운 왕벚나무 220여 그루가 1km의 벚꽃 터널을 이루고 있어, 매년 벚꽃 개화기에 수만명의 울산시민과 인근 지역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벚꽃 명소다.

울주군은 올해 벚꽃경관 유지와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건전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조성된 작천정 광장에 메인무대를 마련하고, 오는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1일까지 공식 행사를 실시한다. 또한 작천정 운동장 내에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먹거리 장터를 설치해 다음달 13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벚꽃길을 찾는 시민들의 쾌적한 산책로와 건전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선제적 예방활동에 나선다. 벚꽃 개화 기간 인근 불법 노점상 강력 계도와 단속을 실시하고, 벚꽃 터널과 인근 공한지에서는 일체 노점 등 불법 상행위를 금지한다. 또 그간 노점상이 차지한 공한지는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작천정 벚꽃길은 수령 80~90년 된 왕벚나무 220여 그루가 1km 간 벚꽃 터널을 이루고 있어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명소”라며 “벚꽃축제 개장 이전부터 선제적 예방활동을 펼쳐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관광지 이미지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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