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울산해경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울산항 인근에서는 총 21건의 선박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이중 30%에 해당하는 7건이 이른바 ‘도선 Rush-Hour’에 집중됐다.
‘도선 Rush-Hour’는 일일 상선 출입항의 30% 정도가 집중되는 오전 6시~9시 사이를 말한다.
이에 따라 울산해경은 치안 수요가 집중되는 이 시간대에 맞춰 ‘도선 Rush-Hour 집중 순찰제’를 시행한다. 울산항 통항로에 경비세력을 집중 배치해 해상교통로 안전을 확보하고 조업질서를 확립한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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