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부터 외식률과 식중독 발생률 증가를 배경으로 시행된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위생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한 인증제다.
평가결과가 우수한 업소에 한해 등급을 지정해 공개함으로써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힌다.
남구는 지역 음식점 40개소(좋음 31, 우수 8, 매우우수 1)에 위생등급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점차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위생등급이 지정된 업소는 2년간 출입·검사 면제와 기금 융자 우선 지원, 위생등급 표지판과 현수막(배너), 종량제 봉투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이번 설명회에는 외부 컨설팅 전문 업체의 평가 항목별 설명하고 신청 후에는 전문 업체의 1:1 맞춤형 사전 컨설팅을 지원해 위생등급 신청률을 높였다.
김진규 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로 위생등급 지정·관리가 활성화돼 영업주의 자율적 위생관리를 확산하고, 식중독 예방 등 위생적 외식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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