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 35개 확정
울산시,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 35개 확정
  • 이상길 기자
  • 승인 2019.03.1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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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종료시까지 교육·컨설팅 추진

울산시는 18일 '2019 울산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 사업' 에 신청한 총 56개 사업을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35개 사업을 확정해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울산지역 내 마을 단위의 소규모 공동체를 회복시켜 경제·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현안을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사업의 유형은 4개로 '만남형'(공동체 기초 모임, 최대 300만원) 10개 사업, '소통형'(공동체 모임 확장, 최대 500만원) 18개 사업, '마을계획단형'(마을계획 수립‧실행, 최대 1천만원) 5개 사업, '마을나눔터'(공동체 공유공간 조성, 최대 2천만원) 2개 사업이다.

지역별로는 중구 5개, 남구 5개, 동구 7개, 북구 9개, 울주군 9개로 구성됐다.

동·북구, 울주군지역의 선정 공동체가 많은 것은 수년 전부터 이들 자치단체가 공동체 공모사업을 펼쳐와 지역 주민의 공동체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2년째를 맞은 시 공모사업의 신청건이 지난해보다 30% 정도 증가한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어려운 여건 일수록 마을단위의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체 회복이 중요한 만큼, 이번 공모사업이 시 전체 공동체 인식확산과 주민 스스로의 공동체 활동에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오는 22일 선정된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회계교육을 실시하고 11월 사업 종료 시까지 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와 함께 추진사업 점검(모니터링)과 교육‧컨설팅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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