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43억 투입 ‘태양광 보급사업’추진
울산시, 43억 투입 ‘태양광 보급사업’추진
  • 이상길
  • 승인 2019.03.1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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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396가구 대상… 가정집 전기요금 월 3만원 절감 효과

울산시는 정부의 3020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정책과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확산 추세에 맞춰 ‘2019년 태양광 보급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비는 총 43억5천100만원, 보급대상은 1천396가구다.

세부 사업 내용으로는 그린홈 태양광 주택지원사업(130가구), 울산형 태양광 주택지원사업(178가구)은 울산 지역 내 단독주택에 태양광(3㎾)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자부담 54.1%이다.

울산형 미니태양광 공동주택지원사업(750가구)은 지역 내 공동주택 태양광(250W 또는 300W) 설치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자부담 25%이다.

마을단위 태양광 보급사업(238가구)은 남구 삼호동 철새마을 주택에 태양광(3㎾) 설치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자부담 5.4%이다.

사랑의 햇빛에너지 보급사업(100가구)은 공동주택에 태양광(250W)을 무상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외 북구청 등 16개소에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올해 태양광을 총 2천76㎾를 보급할 경우 연간 약 2천652MWh의 전력이 절감되며 이산화탄소 약 1천248t도 감축되는 효과가 있다.

또 태양광(3㎾)의 경우 1가구에 월 3만 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감시키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3월 태양광 보급사업 공고 및 신청서를 접수해 5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말 부터 현재까지 총 4천337가구에 태양광을 보급했다. 태양광(3㎾) 1천899가구, 미니태양광(250W) 2천438가구 등이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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