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은 운전자 A(34)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해 30여분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A씨가 몰던 트럭이 완전히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관계자에 따르면 운전자가 주행 중 폐기물 고정 지지대가 풀려 갓길에 차를 세웠고 폐기물 더미에서 연기와 불길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A씨의 진술과 당시 차량에 목재, 유사 석유 등 발화요인이 될 만한 물질이 있었던 점 등을 바탕으로 불이 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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