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주의보
울산,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주의보
  • 이상길
  • 승인 2019.03.1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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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신생아 감염 잇따라 예방관리 강화 당부
울산시는 최근 중구 A산후조리원에 입원 후 퇴원한 신생아 4명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으로 확진됨에 따라 집단 발생 예방을 위해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및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 호흡기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시는 지난 6일 A산후조리원에 입원했던 신생아 1명이 퇴원 후 기침, 가래 등 증상으로 진료 결과 RSV감염증이 확진됨에 따라 역학조사 및 환경소독, 예방·관리수칙 안내 등을 실시했다. 현재 이 신생아는 치료 후 퇴원했다.

이어 지난 13일 A산후조리원에 입원했던 신생아 3명이 퇴원 후 RSV로 확진돼 B병원에 입원치료 중으로 시, 구·군 관계자가 산후조리원을 재방문해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RSV감염병 발생 상황을 점검하고 오는 23일까지 A산후조리원 운영의 일시정지 및 소독실시를 권고하고, 재 개원전 환경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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