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초록우산, 아동 후원금 24억 약정
울산시-초록우산, 아동 후원금 24억 약정
  • 김지은
  • 승인 2019.03.1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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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울산 어린이 사랑’ 성금 2억원 쾌척도
아동 결연후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최불암 전국후원회장이 지난 15일 울산시장 접견실에서 송철호 시장과 2019년 후원금 약정식을 가졌다.
아동 결연후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최불암 전국후원회장이 지난 15일 울산시장 접견실에서 송철호 시장과 2019년 후원금 약정식을 가졌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지난 15일 울산공장 홍보관에서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하언태 현대자동차 부사장, 하부영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장, 최불암 어린이재단 후원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지난 15일 울산공장 홍보관에서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하언태 현대자동차 부사장, 하부영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장, 최불암 어린이재단 후원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울산시는 15일 울산시청에서 글로벌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24억 후원금 약정식을 가졌다.

이날 후원금 약정식은 안전하고 행복한 휴먼시티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울산시청과 1997년도부터 울산지역 빈곤 아이들을 돕고 있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함으로써, 빈곤으로 고통 받는 울산지역 아동과 가족에 대한 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후원금 지원 약정식에 참여한 최불암(78)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에게 아동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불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은 “어려운 아이들이 하고 싶은 꿈을 이루는 사회를 만들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현대자동차 노사는 울산공장 홍보관에서 ‘울산 어린이 사랑’ 성금 전달식을 갖고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 사회공헌기금 2억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하언태 현대자동차 부사장, 하부영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장, 배익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장, 김형석 어린이재단 울산후원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사회공헌기금은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 등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현대차와 함께하는 Safety 울산’ △아동센터 ‘체육대회 및 합창제’ 지원 △아동 희망선물, 소원성취를 지원하는 ‘희망나눔 사업’ △연말 소외계층 어린이 대상 ‘파란산타 페스티벌’ 진행에 사용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 한국의 가난한 어린이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글로벌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빈곤·실종아동, 학대 피해아동 등 아동복지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며 아동 지원 및 옹호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희망”이라며 “자동차 제조사로서 아동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아이들이 경제적 문제로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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