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봄철 가뭄대비 추진대책 점검회의
울산시, 봄철 가뭄대비 추진대책 점검회의
  • 이상길
  • 승인 2019.03.14 22: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는 14일 오후 시청 2별관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김윤일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2019년 봄철 가뭄대비 추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시, 구·군, 기상청,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회의는 본격적인 봄철 영농기를 앞두고 가뭄대비 추진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최근(3월9일~3월10일) 내린 봄비로 회야댐 저수율이 연초보다 상승하는 등 가뭄이 다소 완화됐다. 또 봄철(3월~5월) 강수량이 226~337㎜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보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모내기철에 정상적으로 용수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행정안전부에서 매월 발표하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4월에 울주군 지역에 약한 가뭄이 예보되고 있어 농업용수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봄 영농기 물 부족에 대비해 하천수 등 가용 수자원을 활용해 저수지 물채우기와 용수원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상길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