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치안데이터 분석 범죄예방 강화
울산경찰청, 치안데이터 분석 범죄예방 강화
  • 성봉석
  • 승인 2019.03.1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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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연관성 분석해 인력·장비 집중 투입 계획


울산지방경찰청이 과학적 치안데이터 분석으로 범죄예방을 강화한다.

14일 울산경찰청은 2019년 범죄예방진단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범죄예방 △주민 참여를 통한 공동체 치안 활동 △지자체?전문기관과 협업 강화를 통한 치안감시망 확대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3년 간 울산의 5대 범죄 발생은 △2015년 1만4천209건 2016년 1만2천495건 △2017년 1만1천365건 등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경찰은 계속해서 지역주민이 일상생활에서 안전감을 느끼며 생활하도록 지역사회 환경적 특성을 반영한 치안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별로 범죄발생 현황을 산출한 후 통계청의 1인 가구 수, 서비스업 현황 등 인구사회학적 자료와 비교분석해 범죄와 연관성이 높은 요인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에 의하면, 5대 범죄(살인, 강도, 강간?강제추행, 절도, 폭력)는 면적, 인구밀도, 주택분포 현황과는 크게 연관성이 없으나 절도?폭력 등 특정범죄에서 1인 가구와 서비스업 분포 현황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를 통해 범죄가 빈발하는 지역과 가장 취약한 시간대에 예방인력, 장비를 집중적으로 투입함으로써 범죄예방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체계적 범죄분석과 진단을 통한 범죄예방활동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범죄예방진단팀을 12명으로 증원 △공간분석(GIS)을 비롯한 전문적 분석기법 범죄예방 업무 도입 △범죄분석 현장학습모임 구성 등으로 일선 치안현장에 빅데이터 분석?적용을 확대한다.

아울러 범죄감소와 체감치안 안전을 위해 주민 참여를 통한 △노년층 범죄예방 노인경찰학교 △시민과 함께 하는 폴리스존 운영 △환경개선을 통한 주민커뮤니티(플리마켓) 설치 등 지난해 범죄예방 아이디어 대상 공모전 당선작을 정책화했다.

뿐만 아니라 울산시,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울산발전연구원 등 지역전문가와 함께 ‘치안데이터 활용 공동연구’를 진행해 범죄예방시설물의 효율적 운영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러한 데이터 분석에 기반 한 범죄 예방활동으로 지자체의 CCTV 및 방범 시설물 설치 등 지역사회와 협업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건찬 청장은 “과학적인 치안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역적 취약요인 등을 고려해 세밀한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지자체?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범죄예방적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올해가 울산지방경찰청 개청 20주년으로 울산경찰이 시민과 함께 한지 스무 해가 되는 뜻 깊은 해인만큼 지역사회 범죄 예방과 편안하고 안전한 시민의 일상을 책임지기 위해 더욱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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