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학과 친해지는‘파이데이’
울산, 수학과 친해지는‘파이데이’
  • 강은정
  • 승인 2019.03.1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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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학생들 3.14초 동안 블록 쌓기·신발 3.14m 날리기 등 진행
을산시교육청 지역 내 초·중·고에서는 14일 '수학과 친해지는 날-파이(π)데이' 행사를 학생들의 열띤 참여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학생들이 파이(π)모양을 그리고 있다.
을산시교육청 지역 내 초·중·고에서는 14일 '수학과 친해지는 날-파이(π)데이' 행사를 학생들의 열띤 참여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학생들이 파이(π)모양을 그리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 14일 파이(π)데이를 맞아 다양한 수학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파이데이(Pi Day,π)는 프랑스 수학자이자 선교사인 자르투가 원주율 3.14를 고안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날로 미국 한 수학 동아리에서 시작돼 서구에서는 수학의 날로 불린다.

우리나라 역시 3월 14일 학교와 과학관에서 수학관련 행사를 열어오다 2017년 교육부가 이날을 ‘수학과 친해지는 날’로 정하면서 전국적으로 다양한 수학 체험 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 울산지역 학생들은 3.14초 동안 블록 쌓기, 신발 3.14m 날리기, 파이 외우기 등 대결 프로그램을 하며 수학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수학용어 상식을 넓히고자 가로세로 낱말퍼즐, 파이데이 또는 삼점일사로 된 사행시 짓기 등이 열렸다.

또한 전교생이 손잡고 파이모양 인간 물결 만들기와 같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즐겁고 재밌는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파이데이 행사로 학생들이 어렵게만 느끼던 수학에 대해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 울산수학체험한마당, 수학 나눔학교 운영 등으로 배움을 즐기는 수학교육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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