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울산 2만4천799명 참여 투표율 78.9%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울산 2만4천799명 참여 투표율 78.9%
  • 김지은
  • 승인 2019.03.1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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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협, 산림조합장 19명 선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날인 13일 울산지역 최종 투표율은 78.9%를 나타냈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지역 선거인수 3만1천415명 중 2만4천799명이 투표해 최종 투표율은 78.9%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투표율 80.7%보다 다소 낮은 수치다. 4년 전 제1회 선거 당시 투표율 79.7%에 비해서도 다소 낮게 나타났다.

조합별로는 수협 투표율이 82.9%로 가장 높았고, 농협은 80.6%, 산림조합은 63.9%로 집계됐다.

이날 투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시간 동안 지역 내 마련된 투표소 19곳에서 실시됐다.

울산지역 조합장 선거 투표 결과는 오후 8시께 윤곽이 드러났다.

5명의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농소농협과 삼남농협에 정성락 후보와 변동구 후보가 각각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정 당선자는 52.96%, 변 당선자는 35.50%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4명의 후보가 출마했던 울산산림조합과 범서농협에는 전주호, 김숙희씨가 당선됐다.

중울산농협에는 장승환, 중앙농협에는 이상문, 울산축협에는 윤주보, 울산수협에는 오시환씨가 당선됐다. 또한 방어진농협 서진곤, 강동농협 한주신, 온산농협 정차길, 온양농협 전병철, 청량농협 박동섭, 서생농협 이용진, 웅촌농협 정상오, 두북농협 서정익, 상북농협 최갑락씨가 이름을 올렸다. 원예농협과 언양농협에는 후보자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됐다. 원예농협에는 김철준씨가 언양농협에는 간은태씨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울산은 농협(축협 포함) 17명, 수협 1명, 산림조합 1명 등 조합장 19명이 새롭게 선출됐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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