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검진·단기쉼터 등 제공
울산시 남구가 13일 ‘남구 치매안심센터’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남구는 삼산동 남구보건소 부지 내에 22억9천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997.14㎡의 규모로 센터를 조성했다. 센터 내에는 치매상담·교육실, 검진실, 프로그램실, 쉼터,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앞서 남구는 2017년 3월 센터 건립 계획을 수립한 뒤 같은해 1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설계용역을 시행했다. 이어 지난해 4월 공사에 착수해 11개월만에 준공했다.
남구는 시설물 구비 등 준비 기간을 거쳐 다음달 중순 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 건립으로 치매 조기검진과 1대1 사례관리, 치매 단기쉼터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인구 고령화에 대비하고, 건강한 노년생활 영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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