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주)는 13일 본사에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고위정책과정 공무원단을 대상으로 ‘울산 혁신도시 사례로 본 지역균형발전 개선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울산시 주관으로 마련된 토론회서 한국동서발전 일자리창출부장은 지난해 9월 울산시와 에너지산업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상생모델인 ‘에너지플러스시티(e+ City) 추진 업무협약’에 대해 설명했다. 각 지자체 고위 공무원으로 구성된 참석자들은 동서발전의 혁신사례를 바탕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에너지플러스시티 추진 업무협약에 따라 울산시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신사업 중심의 산업육성(e-Clean City) △중소기업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혁신창업(Start City)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와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역량강화(Inno. City) △지역민과 함께 만드는 공유가치 창출(CSV) 등 4대 핵심전략을 기반으로 시가 ‘에너지신사업의 경제수도’로 재도약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2030년까지 울산지역에 총 8조원을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1만개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고위정책과정 참석자는 “동서발전의 혁신사례인 에너지플러스시티(e+ City) 추진은 이전공공기관과 혁신도시의 지역상생모델로 전국의 혁신도시로 퍼져나갈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동서발전형 사회적 가치’를 ‘공공성 확대 및 사회적 취약계층의 보호’로 정의하고, 발전공기업의 역할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고민하고 변화하기 위한 시작점으로 정의했다.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