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반구대포럼 ‘육필 화시전’ 대구서 열린다
울산 반구대포럼 ‘육필 화시전’ 대구서 열린다
  • 김보은
  • 승인 2019.03.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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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천 암각화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원… 24일까지 박물관 수 별관
12일 열린 반구대포럼의 대곡천 암각화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원 ‘육필 화시전’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2일 열린 반구대포럼의 대곡천 암각화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원 ‘육필 화시전’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반구대포럼의 대곡천 암각화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원 ‘육필 화시전’이 울산, 서울에 이어 이번에는 대구를 찾았다.

반구대포럼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대구 수성구에 있는 박물관 수 별관에서 육필 화시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화시전에선 반구대·천전리 암각화 속 그림에 원로시인의 감성과 상상력을 불어 넣어 창작하고 시인이 직접 쓴 육필시를 전시한다. 대곡천 암각화군의 가치를 알리고 세계문화유산 등재 운동에 힘을 보태기 위해 기획했다.

현역 최고령 문인 김남조 시인, 시집 ‘반구대 암각화 앞에서’로 목월문학상을 받은 이건청 시인을 비롯해 강은교, 김형영, 김종해, 감태준, 김후란, 김성춘, 구광렬, 나태주, 신달자, 송재학, 이태수, 이하석, 이우걸, 윤후명, 오탁번, 오세영, 정호승, 정희성, 최동호, 최문자, 허영자 시인 등 36명의 한국 현대시단의 대표 원로·중견 시인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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