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소도시 최적… 주력사업 전환해야”
“울산, 수소도시 최적… 주력사업 전환해야”
  • 정재환
  • 승인 2019.03.1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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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자치발전포럼서 지역현안 논의“막대한 수소 양·자동차 생산기지한자리에 있는 울산이 최적지”
'2019 울산 민주자치발전 포럼'이 12일 울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위원장, 김민석 민주연구원 원장, 울산지역 기초자치단체장, 기초·광역의원, 패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 울산 민주자치발전 포럼'이 12일 울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위원장, 김민석 민주연구원 원장, 울산지역 기초자치단체장, 기초·광역의원, 패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에서도 드물게 대규모 수소와 자동차 생산기지가 한 도시에 있는 울산이 ‘수소도시’의 최적지라는 평가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과 공동으로 12일 울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민주자치발전포럼에서 김준범 울산대 교수(화학공학부)는 ‘수소경제도시 울산’ 토론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울산은 우리나라 수소의 절반, 전 세계 수소의 2~3%에 해당하는 막대한 양을 가지고 있고, 2013년 세계 최초의 수소전기차 대량생산이 이뤄진 도시”라며 “울산에 있는 수소의 2~3%만 사용해도 수소전기차 10만대를 1년 내내 운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울산은 100여km가 넘는 수소 공급 파이프라인이 있기 때문에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인프라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며 “자동차뿐 아니라 선박에서도 수소연료전지를 앞서 도입해 울산 산업이 제2의 부흥기를 맞도록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2019년 핵심사업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마련된 민주자치발전포럼에서는 지역현안 발굴과 국정과제 지역특화사업 개발, 지방정부와 지방의회 추진과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포럼 첫 토론은 ‘수소경제, 미래에너지 선도도시 울산의 과제와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장윤호 울산시의회 의원은 ‘수소경제 미래에너지 선도도시 울산의 과제와 전략’ 발제에서 “울산 3대 주력 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만큼 신성장동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수소산업이 3대 주력산업을 포괄하고 전환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울산의 과제와 전략으로는 수소경제, 남북경협, 북방경제를 꼽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수소경제를 완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항수 울산테크노파크 전지소재기술센터 센터장은 ‘수소경제, 미래에너지 전략에 대한 이해’라는 발제에서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산업단지 구축이 필요하고 울산중심의 수소산업 육성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너지 변환이 산업의 전환인만큼 수소산업 집적화 단지 조성과 수소산업진흥원 유치, 수소에너지 연구소 설립, 국제적 수소에너지 포럼을 개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민령 울산시 에너지산업과장은 ‘2030 세계최고 수소도시 육성전략’이란 주제를 통해 수소전기차 생산기반 구축, 수소 융복합밸리 조성, 수소산업 진흥기관 설립 등을 소개했다.

이어진 포럼에서는 ‘신성장동력, 관광 울산의 과제와 대응전략’을 주제로 한삼건 울산대학교 건축학부 교수와 안도영 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이 발제하고, 조영수 이상헌 국회의원 보좌관과 경민정 울주군의원이 토론했다.

한삼건 울산대교수는 ‘문화관광산업의 중요성과 잠재적 가치’라는 발제를 통해 “울산이라는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관광자원화 할 필요가 있다”고 한 뒤 “관광을 울산의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관광이 울산시정의 주요 목표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장과 구청장 군수의 개별적인 관심이나 공약으로만 관련 정책이 마련되고 추진돼서는 곤란하다”며 “정책의 지속성이 담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안도영 울산시의회 의원은 ‘관광을산을 위한 울산의 추진전략’이라는 발제에서 “기존 울산시의 관광자원의 네트워크 상품개발이 필요하다”면서 “장생포와 반구대 암각화를 스토리로 잇고 이를 교통으로 연결해 연계성 관광을 창출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장생포 매립지에 반구대 암각화에 기록된 포경문화와 관련된 공연장을 만들면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민정 울주군의회 의원은 “반구대 암각화 복원이 아닌 대곡천 전체의 역사적 복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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