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역사왜곡·탄핵부정 중단하라”
“한국당, 역사왜곡·탄핵부정 중단하라”
  • 정재환
  • 승인 2019.03.1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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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울산시당 기자회견
민중당 울산시당은 1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의 역사왜곡, 탄핵부정 중단을 촉구했다.
민중당 울산시당은 1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의 역사왜곡, 탄핵부정 중단을 촉구했다.

 

민중당 울산시당이 “자유한국당은 역사왜곡, 탄핵부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중당 시당은 1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박근혜 탄핵 2주년(3월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탄핵 불복 세력인 자유한국당 규탄 투쟁을 벌여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당은 “자유한국당 일부에서는 탄핵부정과 박근혜 사면 발언이 나오고 있고, 재판불복까지 주장한 황교안 전 총리가 당대표로 당선됐다”며 “이는 촛불혁명의 주역인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로, 자유한국당은 결국 ‘도로 친박당’이 돼 버렸다”고 비난했다. 또 “5·18 망언 3인방 중 1명만 출당시키고 이런 저런 이유로 징계를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당은 이어 “모든 정치권이 정치개혁을 위해 비례대표 의원수를 늘리는 선거제도 개혁안을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자유한국당은 반대로 아예 비례대표 의원수를 없애는 ‘청개구리 개혁안’을 내놓았다”며 “결국 정치개혁을 하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시당은 “자유한국당은 친박 세력 모으기에 ‘올인’ 할 때가 아니다”라며 “국정농단 부역과 방조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자중하면서 정치개혁, 사회개혁에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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