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청년활력 증진 방향성 정립 용역 발주
울산시, 청년활력 증진 방향성 정립 용역 발주
  • 이상길
  • 승인 2019.03.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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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고용 중심→청년의 삶 전체 패러다임 전환 시도
울산지역 청년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울산시의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다. 고용과 일자리 위주에서 벗어나 청년의 삶 전체를 돌보겠다는 것으로 시는 최근 관련 용역 발주를 통해 밑그림을 제시했다.

시는 12일 ‘울산시 청년 활동·교류공간 방향성 정립 연구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역 청년문제의 효율적 대응을 위한 청년층의 경향성을 진단하고, 지역 구성원으로서 청년층의 요구와 지역적 특성(구·군별)을 바탕으로 한 청년활력 증진사업의 방향성 정립을 위해 추진된다. 아울러 올해 청년센터 시범운영으로 도출된 정책수요와 2021년 이후 청년센터 본격 운영에 대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도 진행된다.

용역의 핵심내용은 △울산 청년이 원하는 활동·교류공간 마련을 위한 실태진단 △청년이 머물고 싶은 공간조성 방안 연구 △2019년 울산 청년센터 시범운영 및 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에서의 역할과 지역공동체와의 연계 방안 등 연구 △그 외 청년 활력증진사업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올해 시범 운영하는 청년센터와는 별개로 향후 달라질 청년 정책 패러다임을 담고 있다”며 “이를 통해 청년의 삶 전체를 돌보는 토털 케어로 전환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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