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외국인 대상 고충상담 지원
울산 북구, 외국인 대상 고충상담 지원
  • 남소희
  • 승인 2019.03.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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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외국인센터, 수탁단체로 선정
울산 북구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생활전반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사)울산외국인센터가 선정됐다.

울산시 북구는 12일 올해 외국인근로자 지원사업 수탁단체로 (사)울산외국인센터를 선정해 외국인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지원사업으로는 △외국인근로자 고충상담 △한국어교실을 통한 한국어시험 응시 △한국전통문화 견학 등 문화체험 △외국인 축구·크리켓팀 운영 등 화합활동 지원 △지역 환경미화 봉사 및 외국인 밀집지역 방범활동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외국인근로자들이 힘들어 하는 사업장 내 갈등, 임금체불 등 직장 내 문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의료, 비자문제, 생활법률 등 해결을 위해 노무·재무·법무 전문가와의 연계를 통한 심층지원도 추진한다.

북구는 2014년부터 외국인근로자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외국인근로자의 한국어 능력 향상으로 언어장벽으로 인한 갈등을 줄이고, 문화체험을 통한 문화차이 극복,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 내 이미지 개선 등 외국인근로자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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