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함께 읽는 북구의 책 3권 선정
울산 북구, 함께 읽는 북구의 책 3권 선정
  • 남소희
  • 승인 2019.03.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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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년 태극기 특공대’·‘글자풍경’ 등 3·1운동 관련 서적
북구는 12일 상황실에서 제2차 책 읽는 북구 추진위원회를 열고, 함께 읽는 북구의 책 3권을 선정했다.
북구는 12일 상황실에서 제2차 책 읽는 북구 추진위원회를 열고, 함께 읽는 북구의 책 3권을 선정했다.

 

울산시 북구는 올해 함께 읽는 북구의 책으로 아동 분야에 ‘기미년 태극기 특공대’(이규희, 꿈터), 청소년 분야에 ‘나는 여성이고, 독립운동가입니다’(심옥주, 우리학교), 성인 분야에 ‘글자풍경’(유지원, 을유문화사)을 각각 선정했다.

북구는 12일 상황실에서 제2차 책 읽는 북구 추진위원회를 열고, 올해 함께 읽는 북구의 책 3권을 결정했다.

추진위는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고 구민들이 3·1운동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아동과 청소년 분야에서 독립운동에 관한 도서를 채택했다.

성인 분야 역시 우리 글에 대해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한글과 텍스트 관련 도서를 선정했다.

2012년부터 추진해 온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이 올해부터 울산시 통합으로 추진됨에 따라 북구는 함께 읽는 북구의 책 사업을 추진,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계층별 도서를 선정해 구민들이 함께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선정된 도서는 지난달 24일 전문가 추천 도서 중 계층별 2권 이내로 정하고, 위원 10명과 사서 13명이 추천한 도서를 대상으로 위원회의 최종 논의를 거쳐 확정됐다.

북구는 이달 중 선정도서를 구매해 7개 구립도서관에 비치하고 주민들이 함께 읽고 공유할 수 있도록 독서릴레이 운동과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 구민을 대상으로 독후감 및 독서릴레이 후기를 공모, 우수작을 선정해 오는 10월 열릴 예정인 제6회 책잔치에서 시상하고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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