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을 위해 '2019년 시내버스 시민만족도 평가'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평가는 이달부터 9월까지 4회에 걸쳐 특정 기간을 정하지 않고 불시에 조사원이 지정 버스에 탑승해 운행 전 과정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 대상은 시내버스 833대 전 차량이다.

점검사항은 무정차나 과속·난폭운전 등 '이용편의 만족도', 교통법규 미준수 등 '안전운전 만족도', 승객 응대와 승무원 복장 착용 상태 등 '승무원 친절도' 등 3개 분야 8개 항목이다.

시는 조사 결과 불친절이나 관련 규정을 지키지 않는 승무원이 확인되면 해당 업체에 즉시 시정하도록 통보하고, 친절한 승무원은 포상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조사를 위해 13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조사원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5명이며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