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세영 울산시의장, 이상헌·강길부 의원 잇단 방문
황세영 울산시의장, 이상헌·강길부 의원 잇단 방문
  • 정재환
  • 승인 2019.03.1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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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경제자유구역 지정 위해 논의
울산시의회 황세영 의장이 11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울산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해 협의했다.

황 의장은 먼저 이상헌(더불어민주당·울산 북구) 의원과 만나 울산 북구 강동권 개발을 위한 방안으로 울산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경제자유구역은 해외 투자자본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각종 인프라와 세제, 행정적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는 경제특구다.

울산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국제적인 산업·물류·관광·비즈니스 중심지이자 북방경제협력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울산(신)항 등과 함께 북구 강동권이 경제자유구역에 포함되면 해외 투자자본 유치가 쉬워지고 각종 규제가 완화돼 외국인학교 유치, 강동 관광단지 활성화 등 강동권 개발도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헌 의원은 강동 관광단지 개발을 위해 지난해 7월 관광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해 법률적 미비점을 해소하는 등 강동권 개발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 의원은 “10년 넘게 발이 묶여 있는 강동권 개발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면서 “관광진흥법 개정으로 법률적 미비점이 해소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투자유치 등이 활발해지면 강동권은 국제교육·관광·휴양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 의장은 이어 강길부(무소속·울산 울주) 의원을 찾아 울산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황 의장은 “강동권의 조속한 개발과 울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반드시 필요하므로 국회차원에서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하고, “울산시의회에서도 다양한 방안을 찾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전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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