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ICT 기술로 발전소 컨베이어 사고 막는다
한국동서발전, ICT 기술로 발전소 컨베이어 사고 막는다
  • 김지은
  • 승인 2019.03.1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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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UNIST 차세대 태양광 패널 개발
11일 권오철 한국동서발전 기술본부장(앞줄 왼쪽에서 3번째)과 배성철 UNIST 산학협력단장(왼쪽에서 4번째)이 ‘페로브스카이트 활용 초고효율 다중접합 태양전지 개발 착수 회의’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1일 권오철 한국동서발전 기술본부장(앞줄 왼쪽에서 3번째)과 배성철 UNIST 산학협력단장(왼쪽에서 4번째)이 ‘페로브스카이트 활용 초고효율 다중접합 태양전지 개발 착수 회의’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주)은 11일 발전소 석탄취급설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외선 감지기술과 ICT 기술을 접목한 ‘컨베이어 접근 통제 시스템’에 대한 현장실증에 착수했다.

한국동서발전 발전기술개발원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무선 적외선 감지기술에 ICT 기반의 보안기술을 접목한 컨베이어 접근 통제 시스템을 개발해 왔으며 앞으로 1달간 실증 테스트를 시행할 계획이다.

컨베이어 접근 방지시스템은 운전 중인 컨베이어에 근로자가 가까이 접근할 경우 적외선 센서가 이를 감지, 자동으로 경고방송해 사고를 방지한다. 또 CCTV가 자동 클로즈업됨으로써 근로자의 불안전행동을 제어실에서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시스템적인 안전강화를 위해 당진화력에서 실증 테스트를 실시한 후 전체 사업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현재 취약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석탄취급설비의 환경개선을 위해 이상 원인 감지 사물인터넷(IoT) 기술 개발, 자동 청소로봇 개발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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