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유관기관과 위기가구 발굴 ‘맞손’
울산 중구, 유관기관과 위기가구 발굴 ‘맞손’
  • 강은정
  • 승인 2019.03.1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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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도시가스·한국전력·울산우체국, 위기상황 의심 대상자 중구에 신고
중구는 11일 소회의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경동도시가스 나윤호 대표이사, 한국전력공사 울산지사 박성철 지사장, 울산우체국 이영필 국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생활밀착형 공공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중구는 11일 소회의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경동도시가스 나윤호 대표이사, 한국전력공사 울산지사 박성철 지사장, 울산우체국 이영필 국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생활밀착형 공공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시 중구가 복지 사각지대나 위기에 처한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도움을 주고자 공공유관기관들과 손을 맞잡았다.

중구는 11일 2층 소회의실에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생활밀착형 공공유관기관인 경동도시가스, 한국전력공사 울산지사, 울산우체국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경동도시가스 나윤호 대표이사, 한국전력공사 울산지사 박성철 지사장, 울산우체국 이영필 국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태완 중구청장은 3곳의 공공유관기관 대표들과 협약서에 사인을 한 뒤 ‘지역 사회안전망 민·관 협력기관’이라는 현판을 전달했다.

협약에 따라 3곳의 공공유관기관 현장업무 종사자들은 통상적인 업무를 하면서 단전, 단가스, 다량의 우편물 미수령 등의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대상자를 발견하면 중구에 신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중구는 대상자 가정방문을 실시해 현장 확인 후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 위기상황을 해소하도록 돕는다.

특히 3곳의 공공유관기관 현장업무 종사자 가운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다음달 중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 위촉해 활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동도시가스 나윤호 대표이사와 박성철 한국전력공사 울산지사장, 이영필 울산우체국장은 “혼자 어려워하는 이웃을 발굴해 사회안전망 속에서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위기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다각적으로 사회안전망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나, 아직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이 주위에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생활밀착형 공공유관기관과 서로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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