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롭고 민주주의 꽃 핀 나라 되길”
울산시교육청 노옥희 교육감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진행되고 있는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는 독립운동가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대한광복회 성북구지회에서 시작한 캠페인으로 3.1독립선언서 총 38개 문장 중 한 문장을 선택해 적고 이를 48시간 내에 SNS에 적어 올린 후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하는 캠페인이다.
노옥희 교육감은 3.1독립선언서 중 22번째 문장인 ‘역사를 騈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기억하지 않은 역사는 되풀이 된다.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기록하며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를 필사해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이어갔다.
노 교육감은 ‘100년전 선언에 동참하고 만세를 부른 선배(독립운동가)들이 희망했던 나라는 어떤 나라일까 상상해본다. 평화롭고 민주주의가 활짝 꽃 핀 나라를 상상해본다’고 소감을 적어 SNS에 필사한 사진과 함께 올렸다.
노 교육감은 장애인 부모회 이해경 회장, 유관순 열사 또래(17세) 나이인 중앙여고 1학년 8반 손예은 학생, 울산교육 독립운동 역사찾기를 주도하고 있는 우신고 이현호 역사교사를 지목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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