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안전체험관, 근로자 대상 첫 수료증 발급
울산안전체험관, 근로자 대상 첫 수료증 발급
  • 이상길 기자
  • 승인 2019.03.1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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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안전, 보건 정기교육 본격 운영
sk에너지(주) 근로자 대상, 수료증 제1호 발급
울산안전체험관이 지난 8일 오후 SK에너지(주) 근로자 29명을 대상으로 체험?실습형 안전,보건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안전?보건 정기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안전체험관이 지난 8일 오후 SK에너지(주) 근로자 29명을 대상으로 체험?실습형 안전,보건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안전?보건 정기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안전체험관이 지역 근로자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수료증을 발급했다.
울산소방본부는 울산안전체험관이 지난 8일 오후 sk에너지(주) 근로자 29명을 대상으로 체험?실습형 안전?보건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안전, 보건 정기교육 과정’을 120분 간 실시하고, 수료증을 발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화학재난(60분), 4D영상(10분), 응급처치실습(50분) 순으로 산업현장 사고예방을 위한 기초교육과 안전장구 장착체험, 사일로 화기작업 등 10개의 주요시설을 활용한 체험형으로 진행됐다. 근로자의 경우 ‘산업안전·보건교육규정 제5조제4항’에 따라 교육시간이 240분으로 2배 인정받게 된다.

이 날 체험을 마친 한 근로자는 “기존에는 이론교육이 대부분이어서 현실과 맞지 않은 부분이 있었는데 울산안전체험관에 좋은 체험시설이 갖춰지고 현장에서 직접 해 보지 못하는 체험을 해 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김종근 울산소방본부장은 “첫 단추를 잘 끼워야 마지막 단추도 잘 끼울 수 있다”며 “산업수도 울산의 지역특성에 맞는 교육장을 지속적으로 잘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과 근로자가 안전한 울산을 만들어 행복한 울산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안전체험관이 지난 8일 오후 SK에너지(주) 근로자 29명을 대상으로 체험?실습형 안전,보건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안전?보건 정기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안전체험관이 지난 8일 오후 SK에너지(주) 근로자 29명을 대상으로 체험?실습형 안전,보건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안전?보건 정기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울산안전체험관은 지난 1월14일 전국 최초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지정하는 ‘안전체험교육장’으로 인정을 받아 준비과정을 거친 후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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