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학생들 미래사회 기술 인재로 키운다
울산지역 학생들 미래사회 기술 인재로 키운다
  • 강은정
  • 승인 2019.03.10 1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교육청-기술인연합회, 직업·진로교육 지원 협약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8일 교육청 접견실에서 대한민국명장회, 한국품질명장회, 울산시신지식인협회, 현대중공업기능장회,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울산시최고장인회, 울산숙련기술연합회 등 7개 기관으로 구성된 기술인연합회와 지역 학교의 직업·진로교육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기술인연합회와 협약으로 소질과 적성을 가진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과 진로교육을 지원하고, 지역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으로 직업계고등학교의 지역산업맞춤 기술인재양성과 기술 전수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교원 연수 등에 지역명장을 교수인력으로 활용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 등 신산업분야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직업교육, 직업진로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자문, 컨설팅 위원으로도 참여하게 된다.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 개발을 위한 직업·진로지도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 하고, 우수 기술인 양성과 숙련 기술인 발굴을 위한 전국기능대회 선수지도 프로그램의 기능 멘토로 참여한다.

마이스터고(2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명장들의 기술 전수 프로그램인 교내 명장 공방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교과목의 현장 실무교육과 신산업 및 4차 산업혁명 등 산업기술 변화를 반영하는 신기술 분야의 산학겸임교사 활동 등 기술과 소질을 가진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기술교육을 지원한다.

이들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기술 인재 양성교육에 앞장서서 학교의 직업·진로 교육에 참여하고 지원한다.

미래인재교육과 여창엽 과장은 “지역사회의 우수한 기술 인력이 직업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라며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명장들의 교육활동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