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워크숍
울산,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워크숍
  • 김지은
  • 승인 2019.03.1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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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상의·고용노동부, 세부 사업내용·추진일정 공유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울산시, 고용노동부 울산지청과 함께 지난 8일 남구 장생포 복지문화센터에서 ‘2019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수행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추진사업에 대한 세부 사업내용과 추진일정 등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고용노동정책 특강과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기능과 역할에 대한 소개, 울산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모델 개발 특강이 진행됐다. 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 지침 안내와 향후 추진방안이 논의됐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중앙단위 중심의 정책이 지역 현장의 다양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표 일자리 사업이다. 자치단체가 비영리법인 및 단체 등과 협력해 지역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사업을 발굴하고 고용노동부 심사를 통해 시행된다.

울산시는 ‘고용인프라 확충과 노사상생을 통한 일자리의 양적·질적 개선’을 지역 일자리 정책의 중요한 목표로 설정하고, △미스매치 해소 이음새 프로젝트 △노동존중 일터혁신·미래 일자리창출 프로젝트 두 개 사업을 기획해 추진한다.

일반사업의 경우 지역혁신프로젝트에서 담아낼 수 없었던 지역의 일자리 및 교육·훈련 수요를 바탕으로 고용환경 개선, 직업훈련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기획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일자리 미스매치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간다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 지원사업은 28개 사업으로 △은퇴직 L:IN:K 새출발 등 지역혁신프로젝트 8개 사업 △조선·해양플랜트(배관, 제관) 용접인력 양성 등 일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5개 사업 △산업단지 환경개선 3개 사업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운영 △자영업자 새 출발 ‘도약과 이음’ 프로젝트 등 인센티브 사업 2개 사업 △조선업 희망센터 운영을 포함한 구·군 수행사업 8개 사업 등이다.

김종철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은 “울산시와 각 구군, 업종협회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업종별 ‘지역산업 고용 네트워크’를 만들어 울산지역이 자율성을 가지고 지역의 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설계·운영헤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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