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울산소방본부,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 이상길
  • 승인 2019.03.0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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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 구조대’ 최우수팀 선정, 내달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대회 출전
울산시 소방본부 주최로 7일 울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가자들이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해 환자를 소생시키는 경연을 펼치고 있다. 장태준 기자
울산시 소방본부 주최로 7일 울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가자들이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해 환자를 소생시키는 경연을 펼치고 있다. 장태준 기자

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7일 오후 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제7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교육홍보 활동을 통해 생명 존중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 119구급대 도착 전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실행률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각 소방서에서 추천한 일반인 5개 팀(팀별 일반인 3인)이 참가해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8분 이내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해 환자를 소생시키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 최우수팀은 심규창, 박보환, 최우혁 등으로 이뤄진 버스커 구조대팀이, 우수팀은 최민석, 이규호, 황인록 등으로 구성된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 라이프가디언팀이 수상했다.

최우수 1팀은 다음달 24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울산 대표로 출전한다.

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은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기술인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울산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울산이 보다 더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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