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좌석 안전띠 착용률 33%…해법은 없나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 33%…해법은 없나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9.03.0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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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이 6일 흥미로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에 관한 것으로, 차량 뒷좌석에 앉은 10명 중 7명이 안전띠를 매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조사는 공단이 지난해 10월 전국 지자체의 차량 8만5천여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어서 3월 초 울산지역 차량 탑승객의 그것도 똑같다고 일반화할 계제는 못 된다. 그래도 대충 유추해보는 것은 의미가 없지는 않을 것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앞좌석 착용률은 88.1%였지만 뒷좌석 착용률은 32.6%에 그쳤다.

울산지역의 실상은 어떨까? 조사결과를 지자체 차원에서 발표한 적이 없어 정확히 알 수는 없다. 그래도 택시 승객들의 전언에 따르면, 택시운전자가 뒷좌석 안전띠 착용을 승객에게 요청하는 일이나 승객이 뒷좌석 안전띠를 자발적으로 매는 일은 매우 드물다. 차내 방송을 흘려듣거나 지역특성상 단거리 승객이 많아서일 수도 있다.

뒷좌석 탑승자가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교통사고 상황에서 다른 동승자와 부딪쳐 피해를 키울 가능성이 높다. 또 뒷좌석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과태료 3만원을 물어야 한다. 과태료가 겁이 나서가 아니라 사람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뒷좌석 안전띠 착용은 습관으로 익힐 필요가 있다.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은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작년 9월말부터 시행되고, 경찰도 본격적인 단속에 나서고 있는 만큼 각별히 유념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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