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매월 두차례 ‘1일 명예구청장 사업’
울산 중구, 매월 두차례 ‘1일 명예구청장 사업’
  • 강은정 기자
  • 승인 2019.03.0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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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은 6일부터 매월 2차례에 걸쳐 구민이 구청장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1일 명예구청장' 제도를 운영해, 첫 운영일인 6일 박태완 중구청장은 2층 구청장실에서 울산향교 이동필 전교를 제1대 울산광역시 중구 '1일 명예구청장'에 위촉했다.
중구청은 6일부터 매월 2차례에 걸쳐 구민이 구청장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1일 명예구청장' 제도를 운영해, 첫 운영일인 6일 박태완 중구청장은 2층 구청장실에서 울산향교 이동필 전교를 제1대 울산광역시 중구 '1일 명예구청장'에 위촉했다.

 

울산시 중구가 '1일 명예구청장 사업'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매월 2차례 구민이 청장 역할을 맡아 업무를 체험하고 구정에 참여하는 것으로 주민과 소통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첫 명예구청장에는 울산향교 이동필 전교가 위촉돼  기획예산실과 일자리창출실을 찾아 주요 현안을 보고 받고 원도심 내 도시재생지원센터와 고복수음악살롱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또 박태완 중구청장과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당직실에 사전 접수된 민원을 상담했다.

명예구청장은 구정에 관심이 많고 행정 참여에 의욕적인 사람 중 1명을 선발해 위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근무하면서 부서 업무보고를 받고, 현장을 둘러보며 민원 상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중구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거나 명예구청장으로 위촉·활동이 부적격한 사람은 제외된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구민이 막중한 임무를 맡아 직접 경험해 봄으로써 구정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이후 적극적인 참여도 가능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이 1일 명예구청장을 맡아 보시고, 중구의 발전과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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