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청회는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지침(가이드라인)상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된 곳만 공모신청이 가능하도록 변경돼 2015년에 수립한 도시재생전략계획상의 활성화 지역 13곳에서 추가 지정을 위해 주민 등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는 도시재생전략계획변경(안) 주제발표, 전문가 토론, 질의· 답변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도시재생전략계획변경 수립을 위해 지난해 10월 울산발전연구원과 협약해 11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구·군 관계자와 협의회를 갖고 지난달 27일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주민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과 민· 관 등의 유기적인 조직체계 구성에 대한 건의 등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현 정부의 국정핵심과제인 도시재생뉴딜사업이 5년간 500개소 50조원의 사업지원계획을 볼 때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으로 국가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시재생사업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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