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정책네트워크 발족
울산여성정책네트워크 발족
  • 김보은
  • 승인 2019.03.0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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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젠더의제 형성 주도 역할강혜련 대표 등 30여명 구성
6일 울산시의회 다목적 회의실에서 울산여성정책네트워크(대표 강혜련)와 김시현 시의원이 주최한 울산여성정책네트워크 발족식 및 성평등정책토론회가 개최된 가운데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윤일지 기자
6일 울산시의회 다목적 회의실에서 울산여성정책네트워크(대표 강혜련)와 김시현 시의원이 주최한 울산여성정책네트워크 발족식 및 성평등정책토론회가 개최된 가운데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윤일지 기자

 

울산 여성정책의 중심 역할을 할 울산여성정책네트워크가 출범했다.

울산여성정책네트워크는 3·8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둔 6일 오후 울산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울산여성정책네트워크는 여성 관련 정책을 울산시에 제안하고 지역의 젠더의제 형성에 주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울산 여성단체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역의 여성활동가들의 의견을 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강혜련 울산여성정책네트워크 대표 비롯해 사무국장 1명, 정책위원 10명, 회원 20명 등 총 30여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주로 여성단체 활동가나 전직 의원들이다.

강혜련 대표는 “송철호 시장의 공약사항 중 성평등 정책은 없고 인수위원회 시절에도 여성위원이 없었다”며 “울산여성정책네트워크가 울산시에 여성 관련 정책을 제안하고 지역의 젠더의제를 다루겠다”고 밝혔다.

발족식에 이어 ‘울산시 성평등정책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성평등정책토론회가 펼쳐졌다.

강혜련 대표가 ‘양성평등기본계획을 통해 본 울산시 성평등정책’을 주제로 발표했고 토론에는 강선미 울산시 여성정책 담당사무관, 유아랑 울산여성가족개발원 연구원, 강정희 울산여성회 회장, 홍정련 울산장애인성폭력상담소 소장 등이 참여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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