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숙원사업 ‘화진경로당’ 준공식
울산 중구, 숙원사업 ‘화진경로당’ 준공식
  • 강은정
  • 승인 2019.03.0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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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대상 비만 예방·한궁 교육 등 진행
중구는 5일 화진4길 79에 위치한 화진 경로당에서 박태완 중구청장, 중구 노인지회장, 태화동 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동 지역 노인들을 위해 건립한 ‘화진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중구는 5일 화진4길 79에 위치한 화진 경로당에서 박태완 중구청장, 중구 노인지회장, 태화동 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동 지역 노인들을 위해 건립한 ‘화진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울산시 중구는 5일 화진4길 79에 위치한 화진경로당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화진경로당’의 건립은 태화동이 중구의 인구와 교통, 상권의 중심지이자 지역 특성상 역사유적과 현재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타 동에 비해 인구 수가 날로 증가하고 있지만 경로당의 시설노후화로 어르신들의 불편이 계속되면서 추진됐다.

중구는 4억3천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연면적 114㎡의 1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거실, 할아버지방과 할머니방 각각 1개소, 남녀화장실, 주방 등의 시설을 갖췄다.

특히 홀딩도어 설치로 넓은 회의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해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편안하며 안전하게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과 설비를 비치했다.

전체 43명의 어르신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화진경로당은 매년 7, 8월 무더위 쉼터 역할을 하게 된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주 1회에 걸쳐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주관의 비만 예방교육이 실시되고, 하반기에는 치매예방교육도 진행된다.

중구노인지회의 재능 나눔 활동으로 매달 두 차례에 걸쳐 한궁 교육도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태화동의 오랜 숙원인 경로당 준공으로 어르신들 간의 소통과 정보를 교류하는 등 만남의 공간이 마련됨으로써 지역 발전을 위해 논의하는 화합의 장소가 되고, 지역 어르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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