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스마트 원스톱(One-Stop) 시스템’ 구축
울산 남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스마트 원스톱(One-Stop) 시스템’ 구축
  • 성봉석 기자
  • 승인 2019.03.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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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주차구역 불법주차 업무처리 소요시간 3분의 1 단축

울산시 남구가 울산 최초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관리 ‘스마트 원스톱(One-Stop) 시스템’을 구축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 원스톱 시스템’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차량이 신고․단속되면 즉시 자동차정보관리․세외수입정보시스템․사회보장정보시스템 등 관련 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차적 조회부터 과태료 부과, 고지서 출력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새로운 업무 시스템이다.

남구는 이 시스템 도입으로 위치 판독, 차량 소유주 확인, 과태료 부과 등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있게 돼 업무처리 시간이 3분의 1 정도 단축되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고자료 보관과 업무 정확도도 월등히 향상돼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기존 시스템은 담당공무원 2명이 월 500여건의 위반신고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과 과태료 부과 징수 등을 시스템에 일일이 수기로 입력해야해 업무처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김진규 구청장은 “업무처리에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구축한 시스템이 큰 효과를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단속 강화로 위반행위 근절과 장애인 편의증진, 인식개선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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