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트레비어, 대한민국 주류대상서 2관왕
울산 트레비어, 대한민국 주류대상서 2관왕
  • 김지은
  • 승인 2019.03.0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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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리얼 스타우트’ 수제맥주·‘처용IPL’ 라거부문 수상
울산 수제맥주 기업인 트레비어가 지난달 28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울산 수제맥주 기업인 트레비어가 지난달 28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울산의 대표 수제맥주 트레비어가 2019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4일 트레비어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임페리얼 스타우트’가 수제맥주 부문 Best of 2019로 선정됐으며, ‘처용IPL’은 라거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크래프트 맥주 에일’ 부문에서 Best of 2019를 수상한 트레비어의 ‘임페리얼 스타우트’는 10가지가 넘는 맥아를 사용해 고소한 커피의 풍미와 더불어 진득한 초콜릿을 먹는 듯한 질감이 인상적이다.

‘크래프트 맥주 라거’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트레비어 ‘처용 IPL’은 서울의 수제맥주 양조장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협업한 제품으로, 울산의 정체성을 담기 위해 노력한 제품이다. 미국의 풍성한 홉을 사용해 화사한 풍미를 지녔으면서도 깔끔한 피니시를 좋아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청량하고 깔끔하게 만든 라거 타입의 제품이다.

트레비어는 앞서 2018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도 각각 트레비어 호피라거, 트레비어 세종으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트레비어 정재환 대표는 “출품 2년만에 최고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제품의 품질 향상에 힘써 고품질의 맥주를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트레비어는 연간 100만L 규모의 제품 생산이 가능한 제 2공장을 지난해 4월 준공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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